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의 차량 품질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빈패스트의 최신 모델 개발에 참여했던 엔지니어 하자르 덴리(Hazar Denli)가 자사 차량의 서스펜션 부품 품질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후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덴리는 최근 온라인 플랫폼 레딧(Reddit)에서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세션에서 이러한 문제를 처음 공개했다. 덴리는 빈패스트가 출시 일정과 속도를 우선시하면서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심각한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VF6와 VF7 크로스오버 모델의 개발 과정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했으며, 일부 부품은 검증 테스트에서 정상 수명보다 5배 빠르게 마모됐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몇몇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