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수소 연료전지 트럭 현대 엑시언트, 미국 물류 시장에 첫발

현대자동차가 수소 연료전지 전기 트럭 엑시언트를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에 도입해 공장 물류 운영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운송업체 글로비스 아메리카와의 합작 투자의 일환으로 총 21대의 엑시언트 트럭을 투입한다고 밝혔다.현대 엑시언트는 테슬라 승용차 및 기타 저가 전기차가 사용하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단일 속도 시스템과 달리, 앨리슨 400 시리즈 전자동 6단 변속기를 통해 동력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전기 모터가 최대 효율 작동 범위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엑시언트의 주행 거리는 약 400km(250마일)로 예상되지만, 현대자동차는 공식 발표에서 특정 탱크 사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현대자동차와 글로비스 아메리카의 합작 투자사인 HTWO 로지스틱스는 보다 효율적인 연료 공급을..

중국 전력 배터리 설치량, 11월 사상 최대 67.2GWh 기록

중국자동차배터리혁신연합(CABI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중국의 전력 배터리 설치 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7%, 10월 대비 13.5% 증가한 67.2GWh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CATL은 11월에 28.7GWh의 전력 배터리를 설치해 42.71%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는 10월의 42.78%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BYD는 16.87GWh를 설치하며 25.11%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나, 10월의 26.73%에서 1.62%포인트 감소했다. CALB는 4.48GWh를 설치해 6.67%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10월의 6.61%에서 0.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고숀 하이테크는 3.56GWh의 설치 용량과 5.29%의 ..

출시 두 달 만에 인기 상승… 마쓰다, 중국서 EZ-6 생산 확대

마쓰다가 2024년 10월 약 2만 달러(약 14만 위안) 가격의 배터리 전기차 EZ-6를 중국 시장에 출시한 이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중국 내 합작 투자사인 창안 마쓰다는 EZ-6가 출시 첫 보름 만에 판매량이 급증하며, 현재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창안 마쓰다는 11월 한 달 동안 EZ-6의 판매량이 2,44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Z-6는 창안의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 세단으로, 배터리 전기차(BEV)와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차량은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춰 1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600km(CLTC 기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은 56.1kWh와 68.8..

메르세데스-AMG, 신형 고성능 전기 SUV 혹한기 테스트 시작

메르세데스-AMG가 신형 고성능 전기 SUV의 혹한기 테스트를 스웨덴 북부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AMG가 배터리 전기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두 번째 모델로, EA 아키텍처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AMG는 이번 테스트가 가혹한 조건에서도 차량 구성 요소들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밝혔다. 영하의 온도에서 진행되는 동절기 테스트는 모든 차량 구성 요소의 상호 작용을 꼼꼼히 평가하도록 설계됐다.한편, 메르세데스-AMG는 또 다른 전기차 모델인 4도어 쿠페도 준비 중이다. 이 모델은 AMG의 현재 GT 4도어 쿠페 리프트백을 대체할 전기차로, 2025년 말쯤 첫 공개될 예정이다. 전기 SUV는 2026년에 데뷔할 것으로 전망된다.

캘리포니아, 2035년 휘발유차 판매 중단… 연방정부 승인 초읽기

미국 정부가 2035년까지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가솔린차 판매를 중단하는 캘리포니아의 배기가스 배출 규정을 승인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2022년에 최종 확정된 캘리포니아의 첨단 청정자동차 2 경량 배기가스 규정이 며칠 내로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캘리포니아는 몇 가지 배기가스 규정에 대해 연방정부에 면제를 요청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일부 규정에 대해 면제를 받아왔다. 하지만 소식통은 대형 트럭과 관련된 규정 등 계류 중인 다른 규칙들이 동시에 승인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캘리포니아주는 오랜 기간 연방정부로부터 특별 면제를 받아 전국적인 배기가스 규정보다 엄격한 자체 ..

중국 자동차 판매, 11월 전년 대비 12% 증가… 내수 시장 견인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024년 11월 중국 내 승용차 및 상용차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31만 6,000대로 집계됐다. 이 중 승용차 판매는 15% 증가한 300만 1,000대였으나, 상용차 판매는 14% 감소한 31만 9,000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중국 내수 소매 판매는 14% 증가한 282만 6,000대를 기록했다.이 같은 증가세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딜러들이 연간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할인 행사를 지속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 경기부양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024년 중국의 GDP 성장률은 1분기 5.3%, 2분기 4.7%를 기록한 후 3분기에는 4.6%로 둔화됐다. ..

폭스바겐코리아,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은상 수상

폭스바겐코리아의 타임리스 아이콘 모델, 골프를 주제로한 ‘더 힙스터(The Hipster)’ 디지털 광고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 2024)에서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2개의 개인 부문과 7개의 대부문(24개 소부문)에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더 힙스터’ 광고 캠페인은 ‘유행은 변하지만 오리지널리티는 문화가 된다’라는 키 메시지 아래, 모든 세대의 힙스터가 사랑하는 폭스바겐 골프의 매력을 담아낸 작품이다.영상은 세대 별 힙스터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골프에 접목해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

아우디 코리아, 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8’ 출시

아우디 코리아가 대형 프리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8’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12월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아우디 Q8은 SUV 라인업인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넉넉한 공간과 실용성에 쿠페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한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Q8은 기존 모델에 비해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부분 변경 모델로,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 프레임, 헤드 및 테일라이트, S라인 외장 패키지, 22인치 휠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더 뉴 아우디 Q8은 50 TDI 콰트로와 55 TFSI 콰트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기본형과 프리미엄 트림으로 구성된다. 50 TDI 콰트로는 3.0리터 V6 디젤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