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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7

현대차, 2025년부터 테슬라 슈퍼차저용 어댑터 무료 제공

현대자동차는 2025년 1분기부터 자사 전기차(EV) 고객들에게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CCS-NACS 어댑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어댑터 제공은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등 현대차 EV 모델들이 전 세계 2만 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어댑터는 2025년 1월 31일 이전에 현대차 EV를 구매하거나 리스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어댑터 제공 대상은 2024년형 및 그 이전 모델의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해치백,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을 포함하며, 2025년형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N, 코나 일렉트릭, 제네시스 브랜드 EV도 포함된다. 정확한 모델 목록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어댑터를 신청하려면 My Hyunda..

뉴스 2024.12.30

GM, 전기차에 쿼드 모터 파워트레인 적용 방안 모색

GM이 전기차에 쿼드 모터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성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GM은 2023년 5월 17일 제출한 특허가 2024년 11월 21일 공개됐다. 이 특허는 하나의 축(axle)을 구동하기 위해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기계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다루고 있다. 해당 연결 장치는 클러치 팩을 통해 두 모터를 잠그는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에서 최대 토크를 제공할 수 있다고 GM은 밝혔다. 예를 들어, 낮은 마찰력의 오프로드 환경이나 한쪽 바퀴가 공중에 떠 있는 상황에서는 두 모터의 결합된 토크가 가장 그립이 좋은 바퀴로 전달될 수 있다. 반대로 포장도로에서는 직선 가..

뉴스 2024.12.30

"중국에서 밤에 운전해봐라" 리 오토 CEO, 일론 머스크에 라이다 채택 필요성 언급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 오토의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리샹이 2024년 12월 25일 AI Talk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의 자율주행 접근 방식에 대해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리샹은 "머스크가 밤늦게까지 중국의 다른 고속도로를 운전한 적이 있다면 라이다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발언하며, 머스크가 중국의 주행 환경을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그는 중국과 미국의 주행 환경 차이를 강조하며, "중국에서 야간 운전을 하다 보면 후미등이 고장난 대형 트럭을 자주 볼 수 있고, 심지어 그런 차량이 주요 도로에 주차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리샹은 이러한 상황에서 카메라의 한계를 지적했다. "깊은 밤의 조명이 없는 환경에서는 카메라가 최대 100미터 조금 넘는 거리의 물체..

뉴스 2024.12.30

테슬라, 이브 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테슬라가 중국 배터리 업체 이브 에너지(Eve Energy)와 에너지 저장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매체 레이트포스트(LatePost)에 따르면, 이브 에너지의 말레이시아 공장은 2026년부터 테슬라 미국에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브 에너지는 테슬라가 기존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 CATL, BYD, 선우다(Sunwoda)와의 공급 계약에 이어 테슬라와 협력하게 된 6번째 배터리 공급업체다. 또한, CATL과 BYD에 이어 테슬라의 미국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세 번째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2023년까지 CATL은 테슬라 미국 에너지 저장 공장에 유일한 배터리 공급업체였으나, 테슬라는 배터리 가격 결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업..

뉴스 2024.12.30

중국, 11월 승용차 등록 대수 월간 최고치 경신

2024년 11월 중국 시장에서 생산된 승용차 등록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7만 8,434대를 기록하며 올해 월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Gasgoo Auto Research Institute(GARI)가 밝혔다. 이 중 신에너지차 등록 대수는 123만 6,123대로 51.97%의 보급률을 기록하며 월간 등록 건수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중국 정부의 폐차 및 보상 판매를 장려하는 정책의 효과로 분석됐다. 여기에 "Double 11" 쇼핑 축제와 광저우 오토쇼와 같은 대형 이벤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18일까지 자동차 폐차 및 보상 판매 보조금 신청 건수는 200만 건을 넘었으며, 총 400만 건 이상이 접수됐다. 특히 보상 판매 ..

뉴스 2024.12.30

중국 자체 브랜드, 승용차 등록 상위 20위 중 절반 이상 차지

2024년 11월 중국에서 생산된 승용차 등록 건수 상위 20개 브랜드 중 11개가 중국 자체 브랜드로 집계됐다. Gasgoo Auto Research Institute(GARI)에 따르면, 이들 브랜드는 BYD, 울링, 지리, 창안, 체리, 리 오토, 갤럭시, 홍치, 하발, 제투어, 립모터 등이며, 이 중 5개 브랜드가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BYD는 11월에만 39만 대 이상을 등록해 폭스바겐을 18만 3,207대 차이로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폭스바겐으로 18만 92대였고, 3위는 토요타, 4위는 울링, 5위는 지리, 6위는 창안, 7위는 체리, 8위는 테슬라였다. 독일 프리미엄 3사인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10위, 12위, 15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

뉴스 2024.12.30

현대차·기아,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 구축

현대자동차·기아가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보강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30일(월)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Integrated Greenhouse gas Information System, 이하 IGIS)’을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제 협약과 정부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은 더욱 광범위한 탄소 배출원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자사 사업장에 ..

뉴스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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