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착공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와 조지아주가 추진한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약 2년 만에 공장을 완성한 것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하이퍼 캐스팅'이라고 명명한 기가 캐스팅 기술을 도입했는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공장 건설 초기에는 50억 달러 투자가 발표되었으나, 공사 진행 과정에서 총 투자 금액이 76억 달러로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2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조지아주에서만 3만 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SK온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