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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앞둔 현대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미국 내 5만 8,200개 일자리 창출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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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착공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공장은 현대자동차와 조지아주가 추진한 조지아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약 2년 만에 공장을 완성한 것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하이퍼 캐스팅'이라고 명명한 기가 캐스팅 기술을 도입했는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공장 건설 초기에는 50억 달러 투자가 발표되었으나, 공사 진행 과정에서 총 투자 금액이 76억 달러로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28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조지아주에서만 3만 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SK온과 함께 바터우 카운티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를 포함하면 총 5만 8,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보고서도 있다.

준공 이후에는 아이오닉 5의 부분 변경 모델이 2025년형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는 NACS 충전 포트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후 시차를 두고 3열 전기 SUV인 아이오닉 9도 생산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연방 세액 공제로 3,750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배터리 공장이 가동되면 7,500달러의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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