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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입차 시장, 전기차 비율 10.4%로 상승... BYD 61% 급성장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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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동차수입협회(JAIA)는 2024년 10월 4일, 2024년 2분기와 3분기 수입 전기차(일본 자동차 업체 제외)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만 1,414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BYD는 61% 증가한 1,095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약 10%에 해당한다.

일본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은 1.6%에 머물렀지만, 수입차 중 전기차의 비율은 10.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현재 일본 시장에는 19개 브랜드의 전기차가 수입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9월에는 유럽 스텔란티스 그룹의 지프가 첫 전기차 '어벤저'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또한 올해 말까지 고급 SUV 'G클래스'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체 수입차 판매대수는 9.6% 감소한 10만 9,558대로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6% 증가한 2만 6,347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BMW는 4.0% 증가한 1만 7,490대로 2위, 아우디는 6.4% 감소한 1만 774대로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9월 한 달 동안의 수입차 판매는 13.4% 감소한 2만 3,335대였으며, 전기차의 점유율은 11.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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