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4/10/25 9

테슬라, FSD 버전 13로 자율주행 개선…운전자 개입 빈도 5배 감소 기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다음 주 출시 예정인 FSD(Fully Self-Driving) 베타 버전 13이 현재의 12.5 버전에 비해 운전자 개입 간격이 5~6배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지난주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나온 것이다.머스크는 "FSD 버전 13에서는 개입 간 마일이 12.5 버전에 비해 대략 5배에서 6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전체적으로도 개입 간 마일리지 개선이 적어도 세 자릿수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드라마틱한 개선 추세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이 발언은 최근 발표된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에서 구체적인 자율주행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한 응답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FSD v13..

뉴스 2024.10.25

테슬라 3분기 실적 호조…중국 시장 회복으로 매출·이익 동반 증가

테슬라는 2024년 10월 23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1억 8,200만 달러, 최종 이익은 17% 증가한 21억 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익 증가는 3분기 만에 처음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매출이 감소했지만,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덕분에 중국에서 매출이 회복되었다.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7억 1,700만 달러로, 약 2년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전년 동기 7.6%에서 3.2%포인트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주력인 자동차 부문의 매출은 2% 증가한 200억 1,600만 달러로, 3분기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부문 성장은 전 세계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국에서의 판매 회복..

뉴스 2024.10.25

샤오미, 첫 전기차 SU7 판매 호조로 생산 확대…2024년 말까지 12만 대 목표

중국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인 SU7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매체 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 역시 샤오미의 지능형 제조 산업 기지 2단계 공사가 2025년 6월 15일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공사는 최대 30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한 두 단계 계획 중 하나로, 현재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초과 근무가 진행 중이다.샤오미의 공장과 자동차 사업부 본사, 판매 및 연구 부서는 모두 베이징 외곽의 경제 개발 지역인 이좡 신도시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JD.com, 바이두 등 하이테크 기업들이 자리한 기술 허브로, 지난 3월 SU7 출시 당시 일부 미디어가 베이징자동차 공장에서 위탁생산한다고 전한 것은 잘못된 정보로 확인됐다.중국 정부는 자동..

뉴스 2024.10.25

테슬라, 태양광 결합 '오아시스' 슈퍼차저 프로젝트로 에너지 자립 가속화

테슬라가 자체 태양광 발전소 및 메가팩 배터리 시스템을 결합한 168개의 슈퍼차저를 포함하는 '오아시스(Oasis)' 슈퍼차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테슬라는 2016년 슈퍼차저 네트워크 초기 구축 당시 슈퍼차저 스테이션에 태양 전지판과 배터리를 추가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 계획이 구체화된 사례다.테슬라는 일부 슈퍼차저 스테이션에 태양광과 배터리 시스템을 설치했으나, 대다수의 스테이션은 여전히 자체 전력 시스템이 없거나 최소한의 태양광 캐노피만 설치된 상태다.이번에 발표된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베이 지역 사이의 5번 주간 고속도로에 위치할 예정으로, 테슬라는 프로젝트 조감도와 함께 공장 착공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공장 규모에 비해 착공 사진은 다소 빈약해 보인다.일..

뉴스 2024.10.25

CATL, 고성능 '프리보이' 하이브리드 배터리 출시... EV모드 400km 주행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2024년 10월 24일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를 위한 신형 배터리 '프리보이(Freevoy) 슈퍼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출시했다. CATL은 이 배터리가 EV 모드로 4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며, 4C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증가하는 EREV 및 PHEV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CATL은 고용량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고 설명했다.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 내 하이브리드 전기차 소매 판매량은 300만 대로 전년 대비 78.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량은 18% 증가한 413만 대로, 총 판매량은 더 많지만 성..

뉴스 2024.10.25

지리 지커, 가족 중심 5인승 전기차 '지커 믹스' 출시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2024년 10월 23일 새로운 5인승 차량 '지커 믹스'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SUV도 MPV도 아닌 가족 중심의 5인승 자동차로, 외관에 슬라이딩 도어가 있어 MPV나 미니밴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다인승이 아니라는 점에서 MPV로 분류되지 않았다. 지커 측은 "지커 믹스는 SUV에 필적하는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거의 모든 SUV의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 비용은 중대형 SUV보다 2.8배 더 들었다고 설명했다.지커 믹스는 2021년 말 발표된 웨이모 납품용 미니밴의 형제 모델로, 웨이모 로보택시로 소량 생산돼 미국에서 테스트 중이다. 이 차량은 지리자동차의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에서 파생된..

뉴스 2024.10.25

IMF 보고서, 전기차 전환이 유럽 자동차 부문에 미칠 광범위한 영향 경고

2024 파리 모터쇼 이후 유럽 자동차 산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럽의 세단과 SUV 시장은 빠르게 쇠퇴하고 있으며, 시장 전망도 부정적으로 흐르고 있다. 중국의 공격적인 판매 전략은 유럽연합(EU)의 관세로 다소 둔화되었지만, 여전히 유럽 시장에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주요 제조업체들의 이익률 하락이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유럽 자동차 산업이 중국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BMW 그룹 CEO 올리버 집세는 유럽연합이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업계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유럽연합의 계획 철회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독일 자동차..

뉴스 2024.10.25

포르쉐, 신형 99X 일렉트릭 공개…포뮬러 E 새 시대 연다

포르쉐 AG는 지난 24일 신형 포르쉐 99X 일렉트릭을 온라인 생중계로 최초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뮬러 E 세이프티카 드라이버이자 젠3 에보 개발자인 브루노 코헤이아가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99X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 오픈 휠 레이스 카로, 젠3 에보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포르쉐의 독자적 기술로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주요 기술 혁신으로는 프런트 휠 드라이브 활성화, 타이어 접지력 향상, 개선된 프런트 윙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의 효율성이 극대화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파스칼 베를라인과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드라이버로 출전한다. 안드레티 포뮬러 E 팀은 제이크 데니스와 새로운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 니코 뮐러가 주행을 맡는다. 포르쉐 99X 일렉트릭 ..

뉴스 2024.10.25

기아, 3분기 영업이익 증가…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기아는 올해 3분기 도매 기준으로 76만 3,639대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수치다. 경영실적은 ▲매출액 26조 5,198억 원(3.8% 증가) ▲영업이익 2조 8,813억 원(0.6% 증가) ▲경상이익 3조 2,319억 원(2.8% 감소)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2,679억 원(2.1% 증가)을 기록했다. (IFRS 연결기준)   기아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와 선진 시장의 대기수요 소진 등으로 인해 글로벌 산업 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기아의 판매도 국내 생산 차질과 차종 라인업 효율화로 인한 일부 차종의 판매 공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아의 근본적인 경쟁력인 우수한 상품성과 강화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차..

뉴스 2024.10.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