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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11

NHTSA, GM 크루즈에 사고 보고 미흡으로 150만 달러 벌금 부과

2024년 10월 7일, 미국 국가 고속도로 교통 안전 관리국(NHTSA)은 GM의 자율주행차 부문인 크루즈가 2023년 10월 발생한 보행자 관련 충돌 사고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혐의로 1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크루즈는 NHTSA와의 합의에 따라 사고 보고 절차 개선을 위한 시정 조치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최소 2년 동안 강화된 보고 요구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고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가 보도했다. 또한,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로보택시의 보행자 치사 사고와 관련해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에도 직면해 있다. GM이 의뢰한 보고서에 따르면, 크루즈는 NHTSA가 부상 사고 조사에 착수하지 않도록 시도하며, 보행자가 끌려갔다는 사실을 숨긴 보고서..

뉴스 2024.10.08

베트남 빈에이아이, 음주 측정 없는 음주운전 감지 시스템 '드렁크센스' 공개

베트남 빈그룹의 AI 기업 빈에이아이(VinAI)가 2024년 10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인캐빈 유럽 2024(InCabin Europe 2024)에서 세계 최초로 음주 측정이 필요 없는 음주운전 감지 시스템인 드렁크센스(DrunkSens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대 85%의 정확도로 음주 운전을 감지하여 현대 도로 안전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렁센스는 멀티 센서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차세대 스마트카를 위한 안전 기술이다. 얼굴 표정 추적, 차량 제어 모니터링 및 공기 중 알코올 센서의 조합은 85%의 감도로 음주 운전을 감지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업계 표준보다 8% 더 정확하다. 기존의 호흡 감지기에 비해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고 사람의 개입이..

카테고리 없음 2024.10.08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화재 방지 기술 개발… '열폭주 억제 소재' 공개

LG화학은 2024년 10월 1일,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가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안전성 강화 기능층(Safety Reinforced Layer, 이하 열폭주 억제 소재)'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포항공과대학교 배터리공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LG에너지솔루션이 안전성 검증에 참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호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LG화학이 개발한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전지의 온도가 상승하면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이 소재를 배터리 양극층과 알루미늄 집전체 사이에 1마이크로미터(um) 두께의 얇은 층으로 설계했다. 온도가 90~130℃로 상승하..

뉴스 2024.10.08

테슬라, 4680 배터리 셀 4종 개발 중… 2026년 출시 예정

테슬라가 건식 코팅된 음극을 적용한 4680 배터리 셀의 4가지 버전을 개발 중이며, 2026년까지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테슬라라티와 더 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이 배터리 셀은 각각 다른 모델과 목적에 맞춰 설계될 예정이다. 건식 코팅된 전극을 적용한 4680 원통형 셀은 2020년 배터리 데이에서 처음 공개됐다. 현재 테슬라가 사용하는 4680 셀은 양극과 음극 모두 기존의 습식 공정으로 코팅된 형태다. 예를 들어, 사이버트럭은 건식 코팅된 양극과 습식 코팅된 음극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변형이 적용된다고 알려졌다. 테슬라는 지난여름, 2024년 말까지 건식 코팅된 전극을 적용한 최초의 4680 배터리 셀을 양산해 고객 차량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셀은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에 테스트..

뉴스 2024.10.08

현대차, 미국서 아이오닉 5 조기 생산 시작… 세금 공제로 가격 인하

현대자동차는 2024년 10월 7일, 아이오닉 5의 첫 번째 차량이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출고됐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아이오닉 5는 한국에서 수입했으나, 이번에 조지아주에서 생산된 모델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요건을 충족해 최대 7,500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아이오닉 5의 보급형 가격이 41,800달러에서 34,300달러로 인하되어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2022년 5월, 현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 최대 3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HMGMA 계획을 발표했다. 브라이언 카운티의 공사 시작이 IRA 자금 지원으로 인해 2022년 10월로 연기되면서, 생산 시작 시기도 당초 2025년 초에서 2024년 ..

뉴스 2024.10.08

BYD, 아토3 저가 생산의 핵심은 '부품 통합'

중국 BYD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아토3 등의 모델이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될 수 있는 이유는 구성 요소의 통합과 자체 생산 시스템 덕분이라고 니케이 오토모티브가 분석했다. 일본 중부 경제산업국은 2024년 10월 7일 아토3를 완전 분해해 각 부품의 특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토3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전기 구동 시스템 'e-액슬'의 구성 요소 통합이다. 이 시스템은 모터, 인버터, 감속기 외에도 온보드 충전기와 DC-DC 컨버터 등 총 8개의 구성 요소가 통합되어 있다. 흔히 'X in One'이라 불리는 이 구조는 아토3의 경우 '8 in One'으로, 이를 통해 부품 비용 절감과 무게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분석됐다. 또한 BYD는 부품을 다른 모델과 공유하고, 대부분의 부품..

뉴스 2024.10.08

르노, 파리 모터쇼에서 트윙고 E-테크 공개… 2만유로 이하 목표

르노는 2024년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파리 모터쇼에서 트윙고 E-테크 전기차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상 시작 가격은 2만 유로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시장에서 저가 전기차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B세그먼트와 C세그먼트 모델이 주를 이루는 유럽에서,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저가 전기차를 무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황에서, 르노의 트윙고 E-테크는 중요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유럽연합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불공정 보조금' 문제로 징벌적 관세를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전기차 회사들은 유럽 내 판매뿐만 아니라 현지 생산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는 20세기 말 미국과 유럽의 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해 현..

뉴스 2024.10.08

테슬라 핵심 인력 이탈 가속… 차량 프로그램 관리자 퇴사

테슬라의 핵심 인력 손실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최고정보책임자(CIO)의 사직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모델 3, 모델 Y, 사이버트럭을 담당해 온 최고 차량 프로그램 관리자 데이비드 장이 이번 주말 테슬라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데이비드 장은 화학 엔지니어 출신의 비즈니스 분석 전문가로, 2015년 테슬라에 입사해 파워트레인 시스템의 비즈니스 운영 및 재무를 맡았다. 이후 2018년부터 전체 차량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테슬라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았다.한편,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거의 모든 부서에서 감원을 진행했다. 4월부터 7월 사이에는 엔지니어링 리더를 포함한 다수의 직원들이 해고됐으며, 사기 저하로 인해 자발적으로 퇴사한 인력들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

뉴스 2024.10.08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출시 50주년 기념 히스토리 북 발간

폭스바겐코리아가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골프의 여정을 담은 골프 50주년 히스토리 북 ‘50 YEARS OF GOLF’를 발간했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골프 1세대가 세상에 첫선을 보인 이후 50년간 8세대에 걸쳐 진화와 혁신을 거듭해 오며 전 세계 3,700만 대 이상 판매된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이자,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3월 수입 컴팩트 해치백 최초[1]로 누적 판매 5만 대[2]를 돌파하며 변치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출시 50주년을 맞이한 골프의 특별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히스토리 북에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골프의 다채로운 스토리가..

뉴스 2024.10.08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와 함께 내수 승용시장 점유율 4%대 회복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출시 첫 달인 9월에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4.2%를 달성했다. 르노코리아의 4%대 점유율 회복은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만이다.르노코리아는 지난 9월 그랑 콜레오스 3900대, 아르카나 579대, QM6 468대 등 승용 모델 총 4980대를 판매했다(상용 모델인 마스터 30대는 미포함). 9월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승용 모델의 총 판매 대수는 11만7416대로 르노코리아는 이중 4.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4250대 판매되며 총 3만1738대 중 13.4%의 점유율을 보였다.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

뉴스 2024.10.08

현대자동차, 토요타자동차와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개최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토요타자동차와 함께 10월 27일(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Hyundai N x TOYOTA GAZOO Rac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화) 밝혔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모터스포츠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고객들이 함께 고성능 차량을 즐길 ..

뉴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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