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중립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를 가속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부품, 물류, 철강, 금융 부문 6개 계열사와 함께 연간 242GWh 규모의 장기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의 한용빈 부사장을 비롯해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종합특수강, 현대캐피탈, 현대건설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그룹사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연결하는 전력 거래 중개 역할을 맡아, 각 그룹사의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PPA는 현대차그룹이 국내 사업장에서 그룹 차원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