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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캘리포니아 경찰 순찰차로 도입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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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어바인 경찰서가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경찰차로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테슬라 모델의 커스터마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UP.FIT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현장에서 경찰 작전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된 사이버트럭 순찰차를 제공하게 되었다.

UP.FIT의 맞춤형 사이버트럭은 다양한 경찰 작전에 적합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비상 조명 시스템과 로커 패널 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며, 야간 순찰 중 신속한 조명 작동을 위한 원격 스포트라이트 시스템도 탑재되었다. 또한, 모바일 데이터 컴퓨터, 경찰 라디오 및 주소 시스템을 지원하는 특허받은 전기 시스템이 설치되어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사이버트럭은 본래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경찰 차량의 요구에 맞췄다. 탄도 등급 스테인리스 스틸 외장, 생물 무기 보호 모드, 헤파 필터, 4륜 조향 장치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어바인 시는 전기차 보급률이 높기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바쁜 테슬라 배송 센터가 위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성, 공공 안전, 그리고 첨단 기술에 대한 어바인 시의 약속을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UP.FIT는 지난 11년간 테슬라 모델 맞춤형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경찰과 응급 서비스를 위한 차량 개발에 주력해왔다. 회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 법 집행 기관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찰 차량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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