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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에이아이, 음주 측정 없는 음주운전 감지 시스템 '드렁크센스'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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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빈그룹의 AI 기업 빈에이아이(VinAI)가 2024년 10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인캐빈 유럽 2024(InCabin Europe 2024)에서 세계 최초로 음주 측정이 필요 없는 음주운전 감지 시스템인 드렁크센스(DrunkSense)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대 85%의 정확도로 음주 운전을 감지하여 현대 도로 안전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드렁센스는 멀티 센서 접근 방식을 사용하는 차세대 스마트카를 위한 안전 기술이다. 얼굴 표정 추적, 차량 제어 모니터링 및 공기 중 알코올 센서의 조합은 85%의 감도로 음주 운전을 감지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업계 표준보다 8% 더 정확하다.
 
기존의 호흡 감지기에 비해 지속적으로 작동할 수 있고 사람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적 한도 미만이더라도 적시에 경고하고 개입할 수 있다.
 
한편 빈AI는 첨단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인테리어센스(InteriorSense) 제품 라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AI를 사용하여 운전자 행동과 탑승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적시에 경고를 제공하여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개선한다.
 
현재 빈AI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부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빈AI의 기술과 기능은 빈패스트 및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의 다양한 모델에 통합되었으며 이미 5만대 이상의 자동차에 설치됐다고 한다. 향후 5년 이내에 70만대에 추가로 설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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