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일 진행된 미국 부통령 후보 토론에서 트럼프 측 JD 밴스와 해리스 측 팀 월즈는 청정 에너지와 제조업 일자리에 대해 전혀 다른 입장을 보였다. 이들의 상반된 주장은 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밴스는 환경보다는 일자리를 우선시하며, 가능한 한 많은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고 에너지를 자국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월즈는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이 전국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 법안이 청정 에너지 생산과 전기차 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법안이 미시간의 자동차 산업과 같은 핵심 기술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IRA가 2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주장하는 월즈와 달리, 밴스는 중국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