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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에티오피아서 브랜드 런칭…아프리카 13개국 진출

글로벌오토뉴스 2024. 12.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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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024년 12월 21일 동아프리카 국가 에티오피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브랜드 런칭 행사에서 BYD는 에티오피아 유통업체이자 인치케이프 그룹의 자회사인 모엔코와 협력하여 소형 해치백 시걸(Seagull)과 SUV 모델 탕(Tang)을 포함한 5종의 배터리 전기차(BEV)를 출시했다.

BYD는 현재까지 아프리카의 13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했으며, 이번 에티오피아 진출은 아프리카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BYD는 2024년 11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50만 6,804대의 신에너지차(NEV)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87% 증가한 수치로, 10월 대비 0.83%의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이 중 승용 신에너지차는 50만 4,003대, 상용 신에너지차는 2,801대를 차지했다.

특히 해외 판매는 11월 한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3만 977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해외 누적 판매량은 36만 50대로, 전체 판매량의 9.58%를 차지했다.

BYD의 이번 에티오피아 진출은 아프리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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