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5/02/26 12

테슬라, 주가 8% 하락… 시가총액 1조 달러 아래로

테슬라의 주가가 25일 거래에서 8% 이상 급락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1월 유럽 내 판매량 감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테슬라의 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 내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37% 증가해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8.4% 하락한 302.80달러로 마감됐으며,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약 9,740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연방정부 축소를 감독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테슬라 경영에 대한 집중력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뉴스 14:41:23

루시드, SUV 시장 공략 가속… 생산 두 배 확대 전망

미국 신생 전기차(EV) 제조업체 루시드 그룹이 2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이 약 2억 3,450만 달러로 집계되어, LSEG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 평균치인 2억 1,420만 달러를 웃돌았다. 순손익은 3억 9,72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 동기 6억 5,380만 달러 적자보다 손실 폭이 줄어든 결과다. 또한 루시드는 피터 롤린슨 최고경영자(CEO)가 퇴임하고, 마크 윈터호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시 CEO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2025년 생산량 전망은 약 2만 대로, 이는 지난해 약 9,000대 생산량의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컨설팅업체 칸터 피츠제럴드의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인 안드레스 셰퍼드는 CEO 교체가 “놀랍긴 하지만 예상 밖의 일은 아니다”..

뉴스 14:26:57

중국 자동차 시장,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중시… ADAS 채용 확대

중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차량 선택 기준이 기존 선진국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를 더욱 중시하며, 특히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핵심 요소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가 주요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최근 ADAS 기술이 적용되는 차량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30만 위안 이상의 고급 차량에서 주로 채택되었으나, 2024년 하반기부터는 15만 위안대의 차량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cnEVpost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자동차 시장의 경쟁 축이 전동화에서 지능화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국에서는 이러한 ADAS 기능을 NOA(Navigation on Autopilot)라고 부른다. NOA는 차량이 센서를 활용해..

뉴스 13:15:01

테슬라, 중국 시장에 FSD 도입 임박… 규제 승인 여부 주목

테슬라가 미국에서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FSD(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중국 시장 모델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며칠 안에 진행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테슬라 차량 소유자는 도시 도로에서도 운전자 지원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 시스템이 차량을 출구 램프와 교차로로 안내하고, 교통 신호를 인식하며, 회전과 차선 변경, 속도 조절을 지원할 수 있다고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이번 업데이트는 FSD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가격은 6만 4,000위안(약 8,830달러)이다. 테슬라는 해당 기능을 홍보하고 있지만, 여전히 운전자의 지속적인 감독과 빈번한 개입이 필요하다..

뉴스 13:12:36

폭스바겐 ID.4, 미국 시장에서 반등… 1월 판매 4,979대 기록

폭스바겐 ID.4가 2025년 1월 미국 시장에서 4,979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탔다. 이는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차로,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ID.4는 2024년 9월, 도어 핸들 결함으로 인한 리콜로 생산과 배송이 중단되면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55% 감소했지만, 다시 시장에 복귀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폭스바겐은 2024년 4분기에 646대, 2024년 전체적으로는 1만 7,000대의 ID.4를 판매했다. 올해는 약 6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의 회복세를 고려할 때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콕스 오토모티브 자료에 따르면 1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Y, 모델 3, 폭스바겐 ID.4, 테슬..

뉴스 13:09:38

테슬라, 인재 유출 지속… 핵심 디자이너 두 명 이탈

테슬라의 인재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디자인 스튜디오의 창립 멤버를 포함해 핵심 자동차 디자이너 두 명이 회사를 떠났다. GM 출신으로 2011년 테슬라에 합류한 데이비드 이마이는 로드스터의 생산량 확대와 모델 S 개발에 참여한 인물로, 이번에 전기 보트 업체로 이직했다. 또한, 마쓰다 출신으로 2008년 테슬라에 합류했던 버나드 리 역시 회사를 떠났다. 그는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테슬라의 디자인 철학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테슬라에는 여전히 뛰어난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남아 있지만, 두 사람의 이탈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이는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테슬라 내부의 변화와 경영 환경에 대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테슬라는 2024년 봄 대규..

뉴스 13:07:53

테슬라, 모델 S·X 업데이트 발표… 판매 부진 만회할까

테슬라는 올해 말 모델 S와 모델 X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발표했다. 모델 S는 2012년 첫 출시 이후 2021년에 한 차례 업데이트된 바 있다.테슬라는 모델 S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뒤, 모델 3와 모델 Y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모델 S와 모델 X의 연간 판매량을 약 10만 대로 예상했으나, 지난해 실적은 이보다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는 경쟁 시장에서 다양한 신차들이 등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테슬라 브랜드 내에서 모델 S와 모델 X의 포지셔닝이 다소 애매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한편,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기존 테슬라 모델들의 업데이트 사례를 보면, 모델 S..

뉴스 13:05:32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개관

KG 모빌리티가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을 열고 브랜드 경험 기회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강남구 세곡동 인근(헌릉로 717)에 마련된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 강남'은 지난해 개관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 공간이다. 차량 전시는 물론 시승 체험, 상담, 핸드오버 세리머니, 라이프스타일 아이템 전시, 액티비티 활동 등 다각도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KGM은 지난 25일 곽재선 회장, 곽정현 사장,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 이 강 디자인센터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 개관식을 진행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험 기반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뉴스 12:46:18

아우디, A6 아반트 티저 공개… 3월 4일 세계 최초 공개

아우디가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세계 최초로 공개할 A6 아반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100 아반트가 처음 등장한 지 거의 50년이 지난 지금, 프리미엄 풀사이즈 세그먼트에서 퍼스트 클래스 여행을 대표할 차세대 A6의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아우디에서 ‘아반트’라는 명칭은 1977년부터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뛰어난 실용성, 그리고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차량을 의미해 왔다. 아우디의 CEO 게르노트 될너는 “우리는 아반트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새로운 A6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탁월한 공기역학을 결합했다.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구동 시스템과 최첨단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해 스포티함과 높은 수준의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A6를 타고 떠..

뉴스 12:44:49

현대차-삼성전자, 기술협력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인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5G 특화망 레드캡(RedCap)’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관련 기술을 다음달 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ㆍ전자 박람회인 ‘MWC25 바로셀로나(MWC25 Barcelona)’에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동화 전환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품성 강화뿐 아니라, 제조 기술의 스마트화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최상위권의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선제적인 기술 협력을 진행해 모빌리티 ..

뉴스 08:55:07

기아, 온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Kia Shop)' 오픈

기아가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에 영감을 더하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Kia Shop)'을 공식 오픈했다고 26일(수) 밝혔다.기아샵은 기아의 온라인 쇼핑몰 '카앤라이프몰'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최신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과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 UI)을 적용하고 다양한 상품군 마련 및 고객 서비스 대폭 확대 등 커머스 서비스로서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뤘다.특히 기아는 고객 참여와 소통 중심의 커뮤니티 커머스를 지향하며 상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고객 체험단 운영, 상품평 작성 및 공유, 크라우드 펀딩 등 관련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중 크라우드 펀딩은 고객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판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고객과의..

뉴스 08:52:20

기아, 스마트 충전·V2H 서비스 시동

기아가 유럽과 미국의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스마트 충전, V2H(Vehicle to Home)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이를 통해 고객은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차를 자동으로 충전하고 주행 후 남는 전력은 가정용 전력으로 대체 활용하거나 향후에는 전력망과 연계해 전력을 판매할 수도 있어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기아는 서비스 상용화의 첫번째 단계로 네덜란드에서 스마트 충전 서비스를 론칭하고 미국에서는 V2H 비상전원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6일(수) 밝혔다.먼저 기아가 네덜란드 전역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충전은 고객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꽂아두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시간대별 전기료 차이를 점검해 최적 요금 도달 시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고객은 스마트 충전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뉴스 08:49:0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