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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인재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디자인 스튜디오의 창립 멤버를 포함해 핵심 자동차 디자이너 두 명이 회사를 떠났다.
GM 출신으로 2011년 테슬라에 합류한 데이비드 이마이는 로드스터의 생산량 확대와 모델 S 개발에 참여한 인물로, 이번에 전기 보트 업체로 이직했다.
또한, 마쓰다 출신으로 2008년 테슬라에 합류했던 버나드 리 역시 회사를 떠났다. 그는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테슬라의 디자인 철학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테슬라에는 여전히 뛰어난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남아 있지만, 두 사람의 이탈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이는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테슬라 내부의 변화와 경영 환경에 대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테슬라는 2024년 봄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한 바 있으며, 이후 자율주행 기술 책임자를 포함해 다수의 엔지니어와 경영진이 회사를 떠났다. 이번 디자인 핵심 인력의 이탈까지 겹치면서, 테슬라의 인재 유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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