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이 ‘풀 셀프 드라이빙(FSD)’ 사용 중 충돌 사고를 일으키며,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 사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안에 유료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발생했다.사고는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발생했다. 사이버트럭은 FSD 기능을 사용 중 종료 직전 차선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연석을 들이받은 뒤 전봇대에 충돌했다. 운전자인 조너선 챌린저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 “나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를 바란다. 주의를 기울이고 자만하지 말라. 내 메시지를 널리 퍼뜨려,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은 사고나 더 큰 불행을 겪지 않도록 도와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