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5/02/11 7

유럽연합,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 본격화

유럽연합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 개발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1개국의 과학 및 산업 파트너들이 배터리 소재 개발부터 대형 셀 생산까지 전문 지식을 결집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유사한 작동 원리를 갖고 있지만, 리튬보다 원재료 확보가 용이하고 가격이 저렴하며 안전성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특히 리튬 공급망이 아시아 기업들에 의해 장악된 상황에서, 유럽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독립성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현재 나트륨 이온 배터리 기술에서는 중국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국 CATL은 2021년 온라인 행사 테크존(Tech Zone)을 통해 세계 최초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발표한 바 있다. ..

뉴스 17:48:47

토요타, 상하이에 전기차·배터리 생산 법인 설립

토요타자동차가 2025년 2월 5일, 중국 상하이에 전기차 및 온보드 배터리를 개발·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에서는 온보드 배터리 공장의 생산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 4월부터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지역에서 전기차의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중국에서 생산될 모델은 렉서스 브랜드의 신개발 전기차로, 생산은 2027년 이후 시작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연간 약 1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신설 법인은 합작 투자가 아닌 토요타의 단독 투자로 설립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에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 및 중국 FAW(제일자동차그룹)과의 합작을 통해 생산해왔던 방식과는 차별화된 전략이다.중국 전기차 시장은 배..

뉴스 17:43:51

토요타 하이브리드 판매 급증… 글로벌 점유율 42.4% 기록

토요타자동차는 2024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3분기 기준, 전 세계 신차 판매 중 하이브리드 전기차(HEV)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HEV 판매 비율이 67.1%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에서도 59.4%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4.0%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토요타는 HEV 판매 증가의 배경으로 충전 인프라 개발 지연과 함께 극한 기후 지역에서의 전기차(EV) 한계를 꼽았다. 특히 추운 지역과 사막 지역 등 내륙 지역에서는 HEV가 전기차보다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중국 시장에서는 토요타의 HEV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내 HEV 판매 순위에서 1위..

뉴스 17:40:15

중국 자동차, 싱가포르 점유율 18.2% 기록… 일본·독일 브랜드 하락세

중국 자동차의 2024년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이 18.2%를 기록하며 전년(5.9%)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025년 2월 10일 보도했다. 반면, 일본과 독일 자동차 브랜드는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 내 입지가 약화됐다.2024년 한 해 동안 싱가포르에서 등록된 중국 브랜드 신차는 배터리 전기차(BEV), 내연기관차(ICE), 하이브리드 전기차(HEV)를 포함해 총 7,850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781대에서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반면 일본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 43.1%에서 2024년 35.6%로 하락했고, 독일 브랜드 역시 같은 기간 32.4%에서 28.2%로 감소했다.중국 자동차의 판매 증가 요인으로는 대중 시장에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

뉴스 17:16:48

중국 자동차, 세계 시장 점유율 41%로 사상 최고 기록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2024년 12월 기준 중국 자동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41%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러한 상승세가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따른 내수 시장 회복과 높은 수출량 덕분이라고 분석하며, 2024년에도 중국 자동차의 글로벌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중국의 연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2020년 32.4%에서 2024년 34.7%로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BYD, 체리자동차, 장안자동차, 지리자동차 등 주요 제조사들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중국 자동차 기업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뉴스 17:14:48

트럼프,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 美 보호무역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2월 10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관세를 정책 도구로 활용해 불법 이민과 마약 밀반입을 단속하는 한편, 미국의 국경 수입을 확대하고 무역 적자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다른 국가가 미국 수출품에 부과하는 모든 무역 관세에 대해 동일한 수준의 상호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에 철강을 수출하는 주요 국가는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이며, 알루미늄의 경우 캐나다가 최대 공급국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기존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한 관세 면제 정책이 유지될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전면적인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뉴스 17:11:15

2025 서울모빌리티쇼, 4월 3일 개막…미래 이동 혁신 한자리에

2025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이하 조직위)는 오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협동조합(KAICA)으로 구성된 조직위가 주관하며, 올해 전시회는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진행된다. 자동차를 넘어 해상 모빌리티(친환경 선박), 항공(UAM)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포함해 대중교통 서비스,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건설기계 모빌리티 등이 소개된다. 또한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과 신제품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건설기계 산업을 대표하는..

뉴스 10:47:02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