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의 중국 합작회사 둥펑닛산이 2025년 4월 중국 전용 신에너지차 라인업의 첫 모델인 N7을 사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토요타 bZ3X, 혼다 S7에 이어 일본 자동차업계 빅3가 잇따라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경쟁에 뛰어드는 흐름과 맞물린다.N7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점이다. 중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의 ‘E2E(End to End)’ 자율주행 기술과 딥시크(DeepSeek)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도입해 차량의 지능형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둥펑닛산은 지난 3월 1일 N7에 적용될 신기술을 공개하며, 구동 모터 및 배터리 등 핵심 부품과 신규 플랫폼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점 확대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