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25/03/17 15

다임러 트럭, 유럽 시장 부진에 10억 유로 규모 비용 절감 계획 발표

다임러 트럭은 14일, 유럽 시장에서의 실적 부진이 수익성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10억 달러(약 10억 8000만 유로)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늦어도 2030년까지 10억 유로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임러 트럭의 2024년 그룹 이익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47억 유로를 기록했다. 그러나 2025년에는 5~15%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비용 절감 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독일을 중심으로 인력 감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정책과 관련해, 다임러 트럭은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품을 멕시코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은 고객에게 전..

뉴스 2025.03.17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모델에 중국산 라이다 탑재…첫 사례

메르세데스-벤츠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 주행 차량에 중국 허세이(Hesai Technology)의 광 감지 및 라이다 센서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중국산 라이다 기술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외국 자동차 제조사 중에서는 벤츠가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이 국제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차량에 중국 부품 사용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벤츠의 행보가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한편, 허세이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에 초장거리 라이다 기술을 공급하기 위해 유럽의 한 주요 완성차 업체(OEM)와 독점적인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

뉴스 2025.03.17

닛산 N7, 14-in-1 전기 액슬 적용…테슬라 능가하는 고속 회전 모터 도입

닛산자동차의 중국 합작회사 둥펑닛산이 2025년 4월 중국 전용 신에너지차 라인업의 첫 모델인 N7을 사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토요타 bZ3X, 혼다 S7에 이어 일본 자동차업계 빅3가 잇따라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경쟁에 뛰어드는 흐름과 맞물린다.N7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점이다. 중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의 ‘E2E(End to End)’ 자율주행 기술과 딥시크(DeepSeek)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도입해 차량의 지능형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둥펑닛산은 지난 3월 1일 N7에 적용될 신기술을 공개하며, 구동 모터 및 배터리 등 핵심 부품과 신규 플랫폼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점 확대되고 있..

뉴스 2025.03.17

모델 S·3·Y 안전 설계 주도한 테슬라 엔지니어 퇴사, 이직 배경은?

테슬라의 최고 충돌 안전 엔지니어가 14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볼보와 사브에서 안전 관련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력을 가진 피터 윈버그(Petter Winberg)는 2011년 테슬라에 합류해 모델 S의 구조 및 측면 탑승 제한 장치 개발을 주도했다. 이후 모델 3와 모델 Y의 차체 및 섀시 구조, 모델 S와 모델 X의 충돌 안전성 강화를 이끌었다. 그가 개발에 참여한 테슬라 모델들은 글로벌 안전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테슬라의 최신 기가캐스팅 기술 및 구조용 배터리 팩 설계에서 충돌 안전성과 에너지 흡수 성능을 개선하는 연구를 주도하며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 윈버그는 지난 5년간 스웨덴에서 원격 근무를 해왔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가 원격 근무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만..

뉴스 2025.03.17

BMW, 첫 노이어 클라쎄 모델 iX3 연말 데뷔... 2027년까지 40종 신차 출시

BMW가 올해 말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모델 iX3를 공식 데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40종 이상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BMW는 iX3를 통해 전기차 성능을 대폭 향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충전 속도는 기존보다 30% 빨라지고, 주행거리는 최소 30%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개선은 새로운 디지털 신경계와 ‘Heart of Joy’ 고급 ECU를 통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디지털 신경계는 4개의 고성능 컴퓨터(슈퍼 브레인)로 구성된 존 타입 아키텍처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부터 주행 역학, 자율주행 기능까지 차량의 핵심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20배 이상의 차량 내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

뉴스 2025.03.17

독일인 94% “테슬라 구매하지 않을 것”…설문조사 결과 충격

독일 T-Online이 최근 독일인 1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단 3%만이 테슬라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의 94%는 테슬라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이 같은 결과는 유럽 시장에서 이미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에게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독일은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국가로, 테슬라의 판매량 감소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실제로 테슬라의 2024년 독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27% 증가한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올해 1~2월 동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70% 급감하며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졌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일론 머스크의..

뉴스 2025.03.17

BYD, 신형 슈퍼 e-플랫폼 및 초고속 충전 기술 발표 예고

BYD가 2025년 3월 17일 또 다른 기술 이벤트를 개최하고 새로운 전기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BYD 슈퍼 e-플랫폼’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이 선보일 계획이며, 일부 기술은 자사 고급 브랜드 양왕(Yangwang)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BYD는 행사에서 최대 1,000kW의 출력을 지원하는 초고속 전기차 충전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상용화된 충전기보다 두 배 이상의 출력으로, 전기차 충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테슬라는 북미에서 최대 325kW 출력을 지원하는 V4 슈퍼차저를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500kW급 충전기를 도입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BYD는 3월 17일 행사에서 ..

뉴스 2025.03.17

다이아몬드 에어크래프트, 파산한 볼로콥터 인수…전기 항공 사업 확장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부르흐잘에 본사를 둔 다이아몬드 에어크래프트가 최근 파산한 에어 택시 스타트업 볼로콥터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다이아몬드 에어크래프트는 중국 왕펭오토홀딩그룹(Wangfeng Auto Holding Group) 산하 왕펭 에어크래프트 디비전(Wangfeng Aircraft Division)의 자회사다. 볼로콥터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조직을 재편하고 전기 도시 항공(UAM·Urban Air Mobility) 분야를 포함해 항공기 및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이아몬드 에어크래프트의 지원 아래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핵심 인력을 유지하며, 2025년까지 항공기 인증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로콥터는 2024년 파산을 신청한 바 ..

뉴스 2025.03.17

SAIC 폭스바겐, 7인승 SUV 테라몬트 프로 중국 출시

SAIC 폭스바겐이 최신 가솔린 파워트레인과 지능형 콕핏 기술을 탑재한 대형 7인승 SUV 테라몬트 프로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테라몬트 프로는 폭스바겐의 5세대 EA888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 200kW, 최대 토크 4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100km당 8.35리터로 공인됐다. 엔진은 유로 7 배출 기준을 준수하며, 현재 중국의 차이나 VI 배출 규제보다 훨씬 낮은 배출량을 기록해 향후 시행될 차이나 VII 규정에도 적합하다고 SAIC 폭스바겐은 밝혔다.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지능형 콕핏 시스템은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스마트 기능 강화를 위해 딥시크(DeepSeek)와 바이두의 어니봇(ERNIE Bot) AI 모델을 통합한 듀얼 AI..

뉴스 2025.03.17

2025년 2월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 급증…신에너지차 비중 41.9%

2025년 2월 중국 자동차 시장이 신제품 출시와 판촉 행사에 힘입어 생산과 판매 모두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의 발표에 따르면, 2월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한 210만 3,000대, 판매량은 34.4% 증가한 212만 9,000대로 집계됐다.내수 시장에서는 168만 8,00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2025년 1~2월 누적 자동차 판매량은 455만 3,000대로 전년 대비 16.2% 늘어났다.신에너지차(NEV) 부문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2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91.5% 증가한 88만 8,000대, 판매량은 87.1% 증가한 89만 2,000대로 집계되며 전체 자동차 판매의 41.9%를 차지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는 ..

뉴스 2025.03.17

KGM, ‘팀 토레스 택시 클럽’ 초청 행사 개최

KG 모빌리티가 ‘팀 토레스 택시 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공장 견학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 활동을 펼쳐 나간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4일 KGM 평택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토레스 EVX 택시 기사로 구성된 ‘팀 토레스 택시 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티볼리 등이 생산되는 차체와 조립 공정을 견학하고 개발자 간담회를 갖는 등 자동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간담회는 오랜 기간 토레스 EVX 택시를 운행하며 느낀 차량의 개선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과 더불어 △회사 현황 소개 △전기차 운행 시 주의 사항 및 관리 방법 △새롭게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을 소개하는 일정도 함께 진행했다.행사에 참가한 ..

뉴스 2025.03.17

폭스바겐코리아, 4종의 신차 출시로 2025년 상반기 수입차 시장 적극 공략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가 3월을 시작으로 상반기 동안 매달 신차를 출시하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신차를 투입,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는 향후 폭스바겐코리아의 핵심 모델로 활약할 신차들을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들로 균형 있게 구성하고,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SUV 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폭스바겐이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해치백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순수 전기 SUV ‘2025년형 ID.4’를 출시한 바 있다. 이달에는 국내 해치백 시장의 재건을 겨냥한 8세대 부..

뉴스 2025.03.17

"압도적인 주파성과 고급감" 렉서스 플래그십 SUV ‘LX 700h’ 공식 출시

렉서스코리아가 3월 17일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를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1996년 렉서스의 첫 SUV로 등장한 이후 오프로드와 온로드 성능을 균형 있게 갖춘 모델로 자리 잡아왔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며 사랑받아온 LX는 이번 4세대 모델을 통해 더욱 정교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적용해 한층 발전한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이번 모델에 탑재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3.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모터 제너레이터를 배치해 엔진과 모터의 출력을 효과적으로 전..

뉴스 2025.03.17

다임러 트럭 코리아,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 국내 출시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최대 250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초고하중 트랙터 악트로스 SLT(Actros SLT)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출고되는 악트로스 SLT은 풍력발전, 조선소 등에서 중장비 운반과 특수 작업에 활용되는 초고하중 트랙터다. 다임러 트럭의 악트로스 SLT은 유럽 초고하중 트랙터 시장을 선도하며 강력한 성능, 뛰어난 편의성을 입증하고 있다.악트로스 SLT은 효율성이 돋보이는 엔진과 변속기, 자동 변속 시스템과 터보 리타더 클러치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초고하중 운송 작업에 필요한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어떤 주행 상황에서도 정밀한 동력을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의 엔진 OM473은 15.6리터의 배기량, 최대 625마력(hp), ..

뉴스 2025.03.17

기아,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기아가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하모니움’은 조화를 의미하는 ‘하모니’(Harmony)와 새싹이 돋다를 의미하는 ‘움트다’의 합성어로,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 및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런칭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직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다문화 청소년들의 선호 영역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한 4가지 특화 교육 영역(▲IT기술▲F&B ▲영상편집 ▲조경기술)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정을 운영한다.  이후..

뉴스 2025.03.1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