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만 5,000 유로 저가 전기차 내년 말 경 출시한다

폭스바겐이 2024 LA오토쇼를 통해 저가 전기차 ID.2 출시를 빠르면 2025년 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여름에는 올 해 말을 예고했었으나 미뤄진 것이다. 2024년  3월 2만 5,000유로의 전기차 ID.2all 컨셉을 공개한 폭스바겐은 ID.2가 첨단 기술과 환상적인 디자인으로 폭스바겐의 미래를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의 기술 개발 책임자인 카이 그뤼니츠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와의 인터뷰를 통해ID 시리즈 전기차 라인업이 과감한 개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부터 새로운 스타일로 엄청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골프와 같은 과거의 아이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우리가 왔던 곳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뤼니츠는 폭스바겐의 ID.2 전기차가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들은 변화가 있었고 예상보다 훨씬 더 큰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V 버전은 2025년 9월 뮌헨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GTI 모델도 작업 중이다.

폭스바겐의 ID.2는 새로운 MEB 엔트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EV가 될 것이며, SUV가 그 뒤를 따를 것이다. ID.2all 콘셉트는 최대 279마일(45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골프만큼 넓고폴로만큼 저렴하다고 설명한다. 확장된 휠베이스 덕분에 더 많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