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테슬라, 10월 10일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로보택시 공개 예정

글로벌오토뉴스 2024. 9. 2. 10:01
반응형

테슬라가 당초 8월로 예정되었던 로보택시 제품 공개를 10월 10일로 연기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있는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번 발표는 테슬라의 전통적인 장소인 기가 텍사스가 아닌, LA 지역 북쪽 끝에 위치한 버뱅크의 대형 영화 세트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테슬라는 원래 캘리포니아 호손에 위치한 자사의 디자인 스튜디오 또는 그 주변에서 발표를 예상했으나, 이번에는 영화 촬영용으로 사용되는 대형 세트장을 선택했다. 이 세트장은 여러 채의 집과 작은 마을 도심 지역의 시뮬레이션이 있어, 로보택시의 실제 사용 환경을 시연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테슬라는 2016년 솔라루프 공개 당시에도 인근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발표를 진행한 바 있지만, 솔라루프는 이후 착공에 오랜 시간이 걸렸고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규모 양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로보택시 공개는 그와 다른 결과를 기대하게 만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