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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력 배터리 설치량, 11월 사상 최대 67.2GWh 기록

글로벌오토뉴스 2024. 12. 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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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동차배터리혁신연합(CABI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중국의 전력 배터리 설치 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7%, 10월 대비 13.5% 증가한 67.2GWh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CATL은 11월에 28.7GWh의 전력 배터리를 설치해 42.71%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는 10월의 42.78%보다 0.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BYD는 16.87GWh를 설치하며 25.11%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나, 10월의 26.73%에서 1.62%포인트 감소했다.

CALB는 4.48GWh를 설치해 6.67%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10월의 6.61%에서 0.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고숀 하이테크는 3.56GWh의 설치 용량과 5.29%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11월 중국의 리튬 삼원전지 설치 용량은 13.6GWh로 전체의 20.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지만, 10월보다는 11.6% 증가했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설치 용량은 53.6GWh로 전체의 79.7%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0%, 10월 대비 14.0% 증가했다.

삼원 배터리 시장에서는 CATL, CALB,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67.30%, 12.25%, 7.39%의 점유율로 상위 3개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LFP 배터리 시장에서는 CATL이 36.50%, BYD가 31.49%, 고숀이 6.28%의 점유율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국은 11월에 전력 및 기타 배터리를 총 117.8GWh 생산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3%, 10월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또한, 같은 달 12.5GWh의 전력 배터리를 수출했으며, 이 중 삼원전지는 8.5GWh, LFP 배터리는 3.9GWh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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