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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 오토, CATL 스케이트보드 섀시 기반 첫 승용차 '네타 S 슈팅 브레이크'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2024. 8. 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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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존 오토(Hozon Auto) 산하의 네타 오토(Neta Auto)는 2024년 8월 25일, 브랜드 첫 승용차인 '네타 S 슈팅 브레이크'를 공식 출시했다. 이 차량은 CATL의 스케이트보드 섀시를 기반으로 하며, 네타 오토는 이를 통해 개인화되고 지능적이며 시나리오 기반의 자동차 제작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케이트보드 섀시는 2022년 GM이 수소 연료전지 전기 컨셉트카 '하이 와이어(Hy-wire)'를 통해 처음 공개한 기술이다.

네타 S 슈팅 브레이크의 800V 버전은 곧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CATL의 CIIC 기술은 상부와 하부 구조의 분리 개발을 가능하게 하여,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기존 자동차 개발 및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섀시는 정면 충돌 시 에너지의 최대 85%를 흡수해 차량 설계에서 발생하는 제약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네타 오토는 스케이트보드 섀시가 파워트레인, 제동 시스템, 스티어링 시스템, 열 관리 시스템 등 전기차의 모든 기능 모듈을 통합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통합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모듈식 구성으로 인해 CIIC 기술은 개발 주기와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동시에 차량 레이아웃을 최적화하여 더 넓고 유연한 인테리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터리 셀을 섀시에 통합하는 CTC(Cell to Chassis) 기술을 채택해 주행 거리를 향상시키고 배터리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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