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030년대를 대비한 신차 계획을 발표했다. 포르쉐는 내연기관 차량을 포함해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조합한 제품 라인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만큼, 포르쉐는 앞으로 몇 년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911 시리즈는 보다 감성적인 파생 모델을 추가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익성이 높은 한정판 모델과 197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헤리티지 디자인 전략을 반영한 스페셜 에디션 차량도 출시할 계획이다.
마칸 SUV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완전 전기화가 결정됐다. 마칸 EV는 성능과 주행 경험,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은 단계적으로 단종되며, 향후 전 세계 시장에서는 배터리 전기차 모델만 판매될 예정이다.
카이엔은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병행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4세대 카이엔은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2030년대에도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모델이 함께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718(박스터, 케이맨) 라인업에서도 전동화가 확대된다. 카이엔 EV 출시 이후, 포르쉐는 718의 배터리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르쉐는 지속적으로 전동화를 추진하면서도 내연기관 차량의 가치를 유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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