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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12

샤오미, 전기차 성장에도 스마트폰 부진으로 실적 압박

중국 스마트폰 대기업 샤오미가 2024년 3분기 53억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부문의 이익률 부진으로 전체 순이익률이 감소했다. 샤오미의 3분기 순이익률은 5.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샤오미의 SU7 시리즈 전기차는 3분기에만 3만 9,790대가 판매되었으며, 3월 28일 출시 이후 9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6만 7,157대를 기록했다. 11월 13일 기준, 10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기차 부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샤오미의 CEO 레이쥔은 이를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보기 드문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전기차 및 기타 혁신 사업의 3분기 매출은 96억 위안으로, 2분기 대비 52% 증가했다. 매출 총이..

뉴스 10:05:47

테슬라, 자율주행 규제완화 소식에 주가 장중 9% 상승

2024년 11월 18일, 테슬라 주가는 한때 장중 9%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인수팀이 자율주행차에 대한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테슬라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로보택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일론 머스크는 차기 행정부에서 신설될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내정되어 있다. 미국 연방 정부는 현재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안전 표준을 개발 중이지만, 아직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규제가 명확해질 경우,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실제 서비스 도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AI를 활용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 10:02:51

창안자동차, 광저우 오토쇼에서 비행차·휴머노이드 로봇 로드맵 발표

중국 창안자동차가 2024 광저우 오토쇼에서 지능형 기술의 최신 발전을 선보이며 비행 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창안은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500억 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며, 스마트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창안은 2026년까지 비행 자동차를, 2027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해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오토쇼에서 공개된 창안의 네보(NEVO) E07은 완전한 AI 정의 기능을 갖춘 최초의 양산 차량으로, 인지적·물리적·서비스 인텔리전스를 통합한 진화형 지능형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형태, 기능, 소프트웨어의 적응성을 통해 지능형 자동차 로봇 비전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 자율주행 기술에서도..

뉴스 09:59:59

중국 리 오토, 누계 판매 100만대 돌파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 오토가 2024년 11월 18일, 4년 10개월만에 누계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L7으로 25만대가, 가장 적게 팔린 모델은 L6로 15만대였다.  2024년 10월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5만 1,443대의 신차를 인도했다. 올해에는 10월 31일 기준 39만 3,255대, 누계 판매는 102만 6,619대였다고 밝혔다. 서비스 네트워크와 충전 인프라 확장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10월 말까지 144개 도시에 걸쳐 475개의 소매점과 223개 도시에 걸쳐 444개의 판매 후 수리 및 공인 차체 및 페인트 센터를 운영했다고 한다. 또한 전국에 1,004개의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구축했으며 4,910개의 충전기를 설치했다. 2..

뉴스 09:57:33

중국 이항, 태국에서 조종사 없는 에어택시 시험 비행

중국 에어택시 업체 이항(Ehang)이 조종사 없이 승객을 태운 상태로 태국 방콕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EH216-S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시험 비행은 태국 드론 전시회 및 심포지엄 2024의 일환으로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이항은 태국 민간항공국(CAAT)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아 시범 비행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추가 비행 시험을 통해 2025년까지 푸껫과 코사무이 등 주요 관광지에서 상업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태국 저고도 영공 및 항공 모빌리티 시장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H216-S는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며, 이항은 해당 항공기가 태국의 관광산업, 특히 섬 간 이동과 ..

뉴스 09:55:38

노스볼트, 미국에서 파산 보호 고려…BMW 주문 취소로 위기 심화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가 미국에서 챕터 11에 따른 파산 보호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24년 11월 18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플랜 A로 투자자들과의 자금 조달 협상을 진행 중이며, 협상이 실패할 경우 파산 보호 신청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노스볼트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언급을 피하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회사는 "전략적 검토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옵션을 논의해왔으며, 이 과정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노스볼트의 위기는 BMW가 생산 문제로 인한 배송 지연을 이유로 약 20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취소하면서 더욱 악화됐다. 이와 함께 생산 확대에 따른 자본 집중 문제가 겹치며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비용 절감 조치를 발표하..

뉴스 09:53:02

아우디, 중국 맞춤형 투 트랙 전략으로 전기차·내연기관차 병행

아우디는 2024 광저우오토쇼에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제품 전략을 재확인하며, 젊은 소비자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첨단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아우디는 Q6L e-트론을 비롯한 전기차와 RS 6 아반트 GT 같은 내연기관차를 포함해 총 26개 모델로 구성된 ‘그랜드 라인업’을 중국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중 Q6L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최신 E³ 1.2 전자 아키텍처와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지능형 조종석 설계가 특징이다.특히, 아우디는 중국 주요 자율주행 기술 업체들과 협력하여 지도가 없어도 작동 가능한 L2++ 수준의 스마트 주행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뉴스 09:44:38

미국 캘리포니아, 204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90% 줄인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저탄소 연료 표준(LCFS)을 강화하며 2045년까지 운송 부문의 CO2 배출량을 90%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연료 믹스의 탄소 집약도는 2030년까지 30% 감축되고, 2045년까지는 90% 감축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대기 자원 위원회(CARB)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무공해 차량 인프라, 특히 중형 및 대형 차량을 포함한 지원을 확대하고 교통 기관이 배출권 크레딧을 생성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탄소 연료 표준은 배출권 거래 규칙에 기반하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생산자는 달성한 생산자로부터 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CARB는 이 시스템이 청정 운송 부문에 민간 부문 연간 40억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배출권 거래로 발생한..

뉴스 09:42:10

르노코리아, 부산대학교와 상호협력 MOU 체결

르노코리아가 지난 11월 19일 부산대학교와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르노코리아와 부산대학교의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르노코리아 이해진 제조본부장과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은 미래 기술 인재 양성 지원사업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맡고 있는 이해진 제조본부장을 비롯해 레반트 엘도안(Levent Erdogan) 글로벌비즈니스개발본부장, 유창우 상무, 김수택 상무, 박동재 상무 등 기술 및 인사부문 임원진이 참석했다. 그리고 부산대학교에서는 최재원 총장과 강정은 산학협력단장, 정주철 공과대학장, 안석영 기계공학부장, 박석희 기계공학부 기획부 학부..

뉴스 09:37:03

로터스자동차코리아, 자사 첫 트랙 시승행사 개최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경기도 용인 소재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자사의 첫 고객 초청 트랙 시승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최근 국내 공식 출시된 하이퍼 GT 에메야(Emeya)를 필두로,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와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Emira)를 국내 최초로 트랙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로터스자동차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북아프리카 마케팅/홍보 총괄인 람지 아탓(Ramzi Atat)의 로터스 상품 설명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길이 4.346km의 트랙에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엘레트라 및 에메야의 성능과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의 놀라운 핸들링 성능을 경험하며 ‘For The Driv..

뉴스 09:34:52

현대차ᆞ기아 美 제이디파워 ‘2025 잔존가치상’ 2개 부문 수상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ᆞ기아는 美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고 20일(수) 밝혔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이번 2025 잔존가치상은 다양한 부문에서 총 311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처음 잔존가치상에 추가된 ‘전동화 SUV(E..

뉴스 09:32:14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2024 TCR 이탈리아 시즌 종합 팀 2위 쾌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 2024 시즌 동안 국내외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명가의 위상을 드높였다.2024 TCR 이탈리아에서는 2년 만에 팀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박준성은 노련한 드라이빙 스킬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시즌 드라이버 포인트 5위(272점)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함께 출전한 박준의도 시즌 드라이버 포인트 7위(184점)를 차지해 팀의 종합 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의 선전은 이탈리아 현지 중계방송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또한 박준의는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인 2024 현대 N 페스티벌 (eN1) 아이오닉5 N컵에서 시즌 종합 포인트 196점을 기록하며 초대..

뉴스 0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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