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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안자동차, 광저우 오토쇼에서 비행차·휴머노이드 로봇 로드맵 발표

글로벌오토뉴스 2024. 11.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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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안자동차가 2024 광저우 오토쇼에서 지능형 기술의 최신 발전을 선보이며 비행 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창안은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500억 위안을 투자할 예정이며, 스마트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창안은 2026년까지 비행 자동차를, 2027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해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오토쇼에서 공개된 창안의 네보(NEVO) E07은 완전한 AI 정의 기능을 갖춘 최초의 양산 차량으로, 인지적·물리적·서비스 인텔리전스를 통합한 진화형 지능형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형태, 기능, 소프트웨어의 적응성을 통해 지능형 자동차 로봇 비전 실현의 초석을 마련했다.

자율주행 기술에서도 창안은 **‘톈슈 AI 대형 모델 기반 스마트 운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대화형 기능과 고급 운전 지원 기능을 결합하여 주차 및 차량 재배치와 같은 혁신적 기능을 제공한다. 창안은 2027년까지 500TOPS 이상의 컴퓨팅 파워를 갖춘 고급 스마트 주행 시스템을 통해 이 부문에서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창안자동차는 중국 정부의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동안 총 2,500억 위안을 투자하고, R&D 전문가를 1만 명으로 확충하여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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