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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 KG 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5. 3. 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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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가 성장하는 하이브리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 모빌리티가 BYD와 지난 2023년 11월 체결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 개발 협약’ 이후 약 15개월 동안 철저한 검증을 거쳐 개발한 모델이다. 친환경 기술과 최신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새롭게 개발된 1.5리터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직병렬 듀얼 모터가 결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을 적용해,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실현했다.

1.5리터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에는 밀러 사이클, 가변 터보차저(VGT) 등 15가지 최신 연비 기술이 탑재됐다. 실린더 블록 내부에는 최신 코팅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연료 분사압력을 기존 250bar에서 350bar로 높여 출력 향상과 배출가스 저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바탕으로 KG 모빌리티가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130kW 대용량 모터는 구동축에 가까운 위치에서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와 결합돼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00N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또 다른 모터는 엔진과 함께 발전을 담당해 1.84kWh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하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18인치 휠 기준 도심 연비 16.6km/L의 우수한 효율을 제공한다.

KG 모빌리티는 14일부터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시승 예약 이벤트와 패스트 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 예약 이벤트는 강남과 일산에 위치한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비롯해 전국 대리점에서 진행되며,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KG 모빌리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패스트 출고 이벤트는 빠른 차량 출고를 보장하는 행사로, 17일까지 계약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3월 출고를 확정한다. 또한, 경쟁사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고 대기 기간이 평균 3~4개월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해, 3월 31일까지 타사 하이브리드 모델을 계약한 고객이 ‘토레스 하이브리드’로 전환 계약하면 4월 내 출고를 보장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경쟁사 모델을 계약했다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며, 그중 10명을 추첨해 24K 골드바(1돈)를 증정한다.

KG 모빌리티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구입 후 3년(4만5천km 이내) 보유할 경우 64%의 잔존가치를 보장하며, 이는 KG 모빌리티 차량을 재구매하는 조건에서 적용된다.

보유 기간 및 기준 주행거리별 잔존가치 보장율은 ▲1년(1만1만5천km) 75% ▲2년(2만5천3만km) 70% ▲3년(4만4만5천km) 64% ▲4년(5만5천6만km) 57% ▲5년(7만~7만5천km) 50%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대한 자세한 제품 정보 및 이벤트 관련 내용은 KG 모빌리티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대리점 및 고객센터(080-500-55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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