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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승용차 판매량, 10월 140만대 기록…정부 보조금 효과

글로벌오토뉴스 2024. 11. 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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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승용차협회(CPCA)는 2024년 11월 4일, 10월 중국 내 승용차 도매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 9월 대비로는 14% 증가한 14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자동차 구매 보조금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승용차협회는 9월 기준으로 1만 대 이상의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를 기록한 업체들이 전체의 92.7%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들 자동차 업체들은 10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13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10월 전체 승용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는 14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중국에서 월간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가 100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로, 이는 신에너지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최종 판매 대수는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CPCA는 현재 중국의 모든 성에서 자동차 구매 보조금 정책을 도입하고,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에너지차는 보조금을 통한 소비자 신차 구매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보급형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역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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