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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n China, For China' 전략으로 중국 시장 공략 강화

글로벌오토뉴스 2024. 11. 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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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독일 내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 등을 진행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4년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CIIE: 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에서 여러 최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 시장의 수요를 반영한 첨단 디지털 서비스와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콕핏 데모가 대표적으로 공개되었다. 또한,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6종의 배터리 전기차 모델도 출품했다.

폭스바겐그룹 CEO 올리버 블루메는 “폭스바겐 그룹은 세계 자동차 산업의 강국인 중국에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에서 선도적인 국제 자동차 제조업체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려는 분명한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고객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할 것이다. 우리가 중국에서 얻고 있는 노하우는 글로벌 변혁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중국 시장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강조했다.

폭스바겐 AG의 중국 이사회 멤버인 랄프 브란트슈테터는 폭스바겐 그룹이 “중국 고객에게 중국 특화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결코 중단하지 않았다”며, “‘In China, For China’라는 일관된 전략을 통해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계획을 따르고 있다. 현지의 강력한 연구개발(R&D) 역량과 중국의 기술 기업 및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최첨단 제품을 통해 중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는 약 5,000만 대의 폭스바겐 모델이 등록되어 있으며, 3,000개 이상의 딜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은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스코다, 벤틀리,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약 160개 승용차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오토바이 브랜드 듀카티는 10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폭스바겐 그룹은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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