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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유럽·미국서 포드와 배터리 협력 강화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2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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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부터 포드 머스탱 마하-E용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폴란드에서 미국 미시간 시설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내 생산 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6년부터 포드에 109GWh의 배터리를 공급하며 인센티브를 활용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이 극한의 사용자 환경에서도 동작하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상용차에 전력을 공급해온 LG의 경험과 전문성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생산 능력을 활용해 유럽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첨단 배터리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토요타자동차와의 별도 계약에 따라 미국산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할 리튬을 공급하기 위해 미시간주 배터리 시설에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드는 SK On과 협력하여 2025년 중반부터 켄터키에서 업데이트된 E-트랜짓 상업용 밴과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용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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