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BMW-칭화대, 지속가능 모빌리티 혁신 연구소 설립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29. 23:02
반응형

BMW는 2024년 10월 25일 중국 칭화대학교와 공동 연구 기관을 공개했다. 올해 세 번째 중국을 방문한 BMW의 올리버 집세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및 모빌리티 혁신 연구소는 자동차 산업의 주요 동향과 기술 프론티어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특히 셀 안전, 배터리 재활용, 인공지능, 차량-도로-클라우드 통합, 전고체 배터리 및 탄소 감축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리버 집세 CEO는 "중국은 혁신의 강국이자 지능형 모빌리티 개발의 선두 주자"라며, "개방형 협업이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BMW는 첨단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자 중국의 최고 혁신 세력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출시 예정인 노이에 클라쎄 모델을 통해 중국 고객에게 보다 인간적이고 지능적이며 책임감 있는 개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와 칭화대학교의 파트너십은 기술 혁신을 넘어 인재 육성, 문화 통합 촉진, 상호 교류 장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칭화대학교 경제경영대학원 자문위원회 위원인 집세 CEO는 젊은 기업가 리더십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글로벌 비전을 가진 젊은 중국 기업가를 육성해 중국과 유럽 간 경제 및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BMW와 칭화대학교는 2019년 중국과 서양의 미학을 결합한 BMW 7 시리즈 헤일로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으며, BMW는 칭화대 예술 디자인 아카데미에 이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