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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케냐에 배터리 전기차 모델 3종, 돌핀(Dolphin), 씰(Seal), 아토 3(Atto 3)를 출시하며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BYD는 토요타 등의 브랜드를 판매하는 현지 딜러 록새아를 통해 시장 침투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냐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32% 줄이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석유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방침이다.
BYD는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 BYD는 중국 내에서 1만 달러 이하의 시걸(Seagull) 같은 저가 전기차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픽업 트럭, 고급 모델, 전기 슈퍼카 등 다양한 차종을 시장에 선보이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BYD는 터키, 브라질, 파키스탄, 태국, 멕시코에서도 새로운 모델 출시와 현지 생산 계획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판매량 급증으로 인해 BYD는 올해 2분기에 처음으로 혼다와 닛산을 추월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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