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 이어 독일에서도 MaaS(Mobility as a Service)의 사용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합작 승차 공유 브랜드인 프리나우(FREENOW)는 하나의 앱으로 택시 배차, 차량 공유, 전기 스쿠터, 전기 자전거 이용 및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티켓 구매를 지원한다. 프리나우는 유럽 150개 이상의 도시에서 20만 대의 등록된 택시와 4,800만 명의 승객을 보유한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앱을 통해 택시와 함께 승차 공유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승차 공유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동적 가격 책정을 사용한다. 이로 인해 가격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 회사가 제휴한 서비스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