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는 2025년 1월 17일,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적인 동절기 주행거리 테스트에서 폴스타 3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테스트에서 폴스타 3는 노르웨이의 험난한 겨울 조건에서 총 531km를 주행하며 23명의 경쟁자를 제쳤다.
폴스타 3 퍼포먼스 팩이 장착된 MY24 롱 레인지 듀얼 모터 모델은 공식 WLTP 등급(561km)에 근접한 결과를 기록했으며, WLTP 수치와 단 5%의 편차를 보였다. 반면 가장 가까운 경쟁 모델은 공식 WLTP 등급보다 9% 부족한 주행거리를 기록했으며, 또 다른 경쟁 모델은 전체 주행거리에서 거의 동일한 결과를 보였지만 WLTP 기준에 비해 24% 부족한 성능을 나타냈다. 폴스타 3의 성과는 이 독립 테스트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평가받았다.
폴스타 CEO 마이클 로쉘러는 “폴스타 3가 또 하나의 큰 테스트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주행거리는 고객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준이며, 이번 결과는 폴스타 3가 럭셔리한 SUV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선택임을 입증한다. 폴스타는 북극권 상공에서 차량을 개발하고 있어 혹독한 환경에서의 성능이 더욱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노르웨이 자동차 연맹(NAF)과 자동차 잡지가 주관하며,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 EV 주행거리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테스트는 전기차가 공식 WLTP 주행거리와 비교하여 실제로 한 번의 충전으로 얼마나 주행 가능한지를 측정한다. 2025년 겨울 테스트는 평균 1,000m 이상의 오르막길을 포함했으며,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서도 젖고 미끄러운 도로 조건으로 인해 주행 루트가 특히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3 라인업은 장거리 듀얼 모터와 후륜 구동 싱글 모터 구성으로 제공되며, 퍼포먼스 팩을 장착한 MY25 버전은 최대 380kW의 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WLTP 기준 최대 567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차량 개선을 통해 더 긴 주행거리를 실현했다. 롱 레인지 싱글 모터 버전은 111kWh 배터리를 장착해 WLTP 기준으로 706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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