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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그룹이 전기차 충전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고속 충전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온보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약 3분으로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가솔린 차량의 급유 시간과 유사한 수준이다. BYD는 충전 시간이 긴 전기차의 기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속 충전의 최대 전압은 800V 수준이지만, BYD는 이를 1000V 이상으로 높이는 방식을 제안했다. 테스트 결과 1200V에서 약 3분 만에 배터리 충전을 완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1200V 고속 충전 기술은 전력망의 부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BYD는 충전소 자체에 배터리를 내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시간이 여유로운 사용자들이 온보드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고 일반 충전을 선호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BYD는 두 개의 충전 포트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 충전 건 방식을 활용해 충전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이미 실용화 단계에 있으며,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덴자의 N7 SUV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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