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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 멕시코 몬테레이에 대형 트럭 공장 건설

글로벌오토뉴스 2024. 8. 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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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이 2024년 8월 23일 멕시코 몬테레이에 새로운 대형 트럭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공장은 미국 내 볼보트럭 생산을 보완하고, 생산 능력을 확장하여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볼보트럭과 맥(Mack)트럭의 성장 계획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멕시코와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도 트럭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공장은 2026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볼보그룹은 몬테레이가 미국 남서부 및 서부 지역, 멕시코,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시장을 지원하는 핵심 물류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몬테레이는 미국 국경과의 근접성과 잘 발달된 인프라로 인해 성숙한 공급 및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이상적인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볼보그룹은 북미 지역에서의 성장이 그룹의 전략적 우선순위라며, 이번 투자가 이 지역 내 산업 기반과 공급망의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 노력에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CVG(Commercial Vehicle Group)의 생산 공장을 약 4,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도 포함된다.

몬테레이 공장에는 약 7억 달러가 투자되며, 볼보와 맥 브랜드의 대형 트럭 생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공장은 캡 차체 생산 및 도장을 포함한 완전한 차량 조립 시설로 운영될 것이라고 볼보그룹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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