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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중국 맞춤형 투 트랙 전략으로 전기차·내연기관차 병행

글로벌오토뉴스 2024. 11. 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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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2024 광저우오토쇼에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제품 전략을 재확인하며, 젊은 소비자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첨단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우디는 Q6L e-트론을 비롯한 전기차와 RS 6 아반트 GT 같은 내연기관차를 포함해 총 26개 모델로 구성된 ‘그랜드 라인업’을 중국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 중 Q6L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최신 E³ 1.2 전자 아키텍처와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지능형 조종석 설계가 특징이다.

특히, 아우디는 중국 주요 자율주행 기술 업체들과 협력하여 지도가 없어도 작동 가능한 L2++ 수준의 스마트 주행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진보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아우디는 2025년부터 향후 3년 동안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포함해 약 20개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신에너지차 스타트업의 부상이 중국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복잡성을 더하고 있는 상황에서, "In China, For China" 전략을 통해 전통적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연결하는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우디와 중국 FAW의 합작 브랜드 FAW-아우디는 현지 혁신에 초점을 맞추어 럭셔리 시장의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 36년 동안 중국에서 약 9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며 확고한 시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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