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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텐센트와 전략적 MOU 체결…자율주행 및 클라우드 협력 강화

글로벌오토뉴스 2024. 11. 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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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독일 로버트 보쉬가 2024년 11월 4일 중국 텐센트와 새로운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자율주행 클라우드 솔루션, 자율주행 지도, 지능형 조종석, AI 기반 대형 모델, 지능형 솔루션의 국제적 확장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쉬와 텐센트는 2020년 9월 첫 MOU 체결 이후 다양한 혁신적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왔다. 특히 보쉬는 2023년 말까지 중국 시장에 첨단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지능형 주행 분야에서 양산 능력을 갖춘 최초의 국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로 자리 잡았다. 이 솔루션은 고속도로 및 도심 내비게이션 보조 운전과 주택 지역 주차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보쉬는 2024년 말까지 HD 지도가 필요 없는 고급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을 여러 도시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보쉬는 텐센트의 강력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생산 솔루션용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텐센트의 전용 자동차 클라우드에 배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알고리즘 교육, 데이터 처리 및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컴퓨팅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량 생산 및 반복적인 업그레이드를 지원했다. 이는 업계 최초로 지능형 주행을 위한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 체결된 MOU에 따라 보쉬와 텐센트는 지능형 주행 및 조종석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율주행 클라우드와 지도, 지능형 조종석 AI 대형 모델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해 현지 자동차 제조사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그리고 엔터프라이즈급 AI 대형 모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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