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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자사의 수퍼차저 네트워크가 전 세계에 6만 개의 충전소를 돌파했다고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발표했다. 테슬라는 6만 번째 수퍼차저가 일본의 600번째 수퍼차저와 같은 스테이션에 설치되었다고 밝혔다.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는 유일한 글로벌 DC 고속 충전 네트워크로, 테슬라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북미에서 전기차 운전자들이 가장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충전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다. 비테슬라 브랜드의 전기차 운전자도 이 네트워크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올해 초 테슬라는 충전팀 전체를 해고하는 등 내부 혼란을 겪었으나, 네트워크는 여전히 확장되고 있다. 다만, 이로 인해 확장 속도가 느려지긴 했으나 테슬라는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성장시키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이달 초 올해 3분기 동안 수퍼차저 네트워크를 통해 1.4TWh의 전기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충전 용량이 크게 확대되었음을 의미한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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