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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2024년 국내 승용차 수출 1·4위 기록

글로벌오토뉴스 2025. 2. 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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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정통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2024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를 각각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로써 쉐보레는 2년 연속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으며, 5위권 내에 두 개의 모델을 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4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확정)’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29만5,099대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며 수출 1위에 올랐다. 2023년 출시 이후 2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17만8,066대가 수출되며 4위에 오르며 쉐보레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출 1위를 차지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엔트리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GM 한국사업장의 선적 기준으로 12월 한 달 동안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3만3,587대가 판매되며, 2023년 3월 출시 이후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 이래 월 최대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GM 한국사업장의 2024년 해외 판매량은 2014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누적 해외 판매량은 51만 대를 넘어섰다(GM 한국사업장 집계 기준).

수출 4위를 차지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24년까지 누적 해외 판매량 약 83만 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GM 한국사업장 집계 기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의 DNA를 강조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강인한 오프로드 성능과 뛰어난 기본기, SUV에 요구되는 다목적성과 고급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2024년 자동차 수출액은 총 708억 달러(산업통상자원부 발표 기준)로, 2023년(709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700억 달러를 돌파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러한 자동차 산업 성장에 기여하며,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강한 수요를 보이는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에 가까운 생산 역량을 확보해 한국 시장 내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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