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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에어택시 스타트업 볼로콥터, 볼로시티 정적 진동 테스트 성공

글로벌오토뉴스 2024. 9. 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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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에어택시 스타트업 볼로콥터(Volocopter)는 자사의 에어택시 모델인 볼로시티(VoloCity)가 독일 항공우주센터(DLR)와 함께 수행한 정적 진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항공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체인 볼로콥터를 대신하여 진행되었으며, 브루흐잘에 위치한 볼로콥터 본사에서 일주일간 진행되었다.

테스트된 볼로시티는 18개의 전기 모터가 원형 탄성 링으로 배열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전기 에어택시는 고무 로프에 매달려 210개의 가속도 센서를 통해 비행 중 구조물의 동작을 측정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DLR 과학자들은 볼로시티의 특성을 더욱 개선할 수 있도록 값을 분석해 볼로콥터 팀에 제공했다.

볼로콥터는 헬리콥터의 장점과 전기 추진의 효율성, 그리고 환경적 이점을 결합한 이 에어택시가 도시 지역에서 짧은 거리의 사람이나 물건을 운송하기 위해 설계된 항공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 해 초 독일 연방항공국(LBA)으로부터 생산 조직 승인 연장을 받아 볼로시티의 양산 가능성을 확보했다.

볼로콥터는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상업 운영을 계획했으나, 공공 시설에 대한 반대에 부딪혀 구체화되지 못했다. 대신, 볼로콥터는 올림픽 기간 동안 파리 인근에서 구형 2X 모델로 시범 비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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