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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 논란

글로벌오토뉴스 2024. 12. 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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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로부터 에너지 소비 라벨 승인을 받았다고 중국 전기차 포털 cnEVpost가 2024년 11월 12일 보도했다.

테슬라 차이나의 커뮤니케이션 팀은 약 일주일 전 사이버트럭의 중국 시장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일론 머스크 CEO 역시 불과 몇 달 전 중국에서의 사이버트럭 출시 가능성을 부인한 바 있다. 머스크는 차량을 중국 규정에 맞게 개조하는 것이 어렵다고 언급하며, 현 단계에서는 중국 출시가 계획에 없다고 강조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중국 MIIT에 사이버트럭의 에너지 소비량 측정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하고 에너지 소비 라벨을 획득했다는 소식은 업계에 놀라움을 주고 있다. 현재 사이버트럭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만 판매되고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승인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을 포함한 새로운 지역으로 진출을 검토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사이버트럭의 중국 시장 진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테슬라가 글로벌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진입을 고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의 테슬라의 전략적 행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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