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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2024년 11월 20일, 2025년 출시를 앞둔 차세대 전기차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첫 번째 모델이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서 출고되었다고 발표했다. 노이어 클라쎄는 "30% 더 긴 주행 거리, 30% 더 빠른 충전 속도, 25% 향상된 차량 효율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BMW는 현재 2025년 말 양산 시작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자재 및 부품 공급이 데브레첸 공장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몇 달간 직원들이 생산 설비와 공정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BMW 그룹 디자인 책임자인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는 노이어 클라쎄의 디자인에 대해 "너무 진보적이어서 모델 세대를 건너뛴 것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샤크 노즈와 같은 새로운 디자인 요소는 BMW의 기존 전기차 라인업과의 차별화를 강조한다.
차세대 BMW iDrive 시스템도 노이어 클라쎄에 적용된다. 이 시스템은 3D 헤드업 디스플레이인 파노라믹 비전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노이어 클라쎄의 첫 번째 모델은 크로스오버 SUV로, 2028년까지 5개의 추가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BMW는 이를 통해 차세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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