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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올해 글로벌 신차 판매 9% 증가

글로벌오토뉴스 2024. 11.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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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2024년 10월 전 세계 판매량이 6만 1,686대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증가세는 주로 유럽에서 전기화 모델의 강력한 판매 실적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판매가 다소 감소했으나, 전기차 제품군의 실적은 견고하게 유지됐다.

배터리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10월 한 달 동안 전체 판매량의 48%를 차지했다. 이 중 배터리 전기차는 모든 판매 차량 중 22%의 비중을 차지했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9% 증가한 62만 2,608대로 집계됐다.

유럽 시장에서는 10월 판매량이 21% 증가한 3만 167대를 기록했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 판매가 46% 증가했으며, 10월 유럽 내 전체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은 66%에 달했다.

미국에서는 판매량이 17% 감소한 9,360대를 기록했다. 다만, 전기차 판매는 1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67% 증가해 전기화 모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중국 시장에서는 10% 감소한 1만 3,502대가 판매됐다.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23% 증가해 총 1,436대가 판매됐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XC60으로, 1만 9,846대가 판매됐다(2023년: 2만 212대). 그 뒤로 XC40/EX40이 1만 7,022대(2023년: 1만 7,022대), XC90이 8,517대(2023년: 7,961대)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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