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폭스바겐, 2030년 배터리 생산 목표 재검토… 시장 상황이 관건

글로벌오토뉴스 2024. 8. 26. 14:53
반응형

폭스바겐의 배터리 사업 책임자 토마스 슈말은 2030년까지 연간 20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전기차의 수요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일요판과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슈말은 "우리의 목표는 현실적이지만 확고한 것은 아니다. 배터리 공장 건설 자체가 목표는 아니다. 기존 공장의 확장은 EV 시장의 동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원래 2020년대 말까지 유럽에 6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이 목표를 재검토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지, 혹은 기존 공장을 확장할지에 대한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그는 스페인과 캐나다의 배터리 공장을 확장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며, 언제 결정을 내릴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