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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공장 주차장 화재, 다수 차량 손상… 조립 공장은 영향 없어

글로벌오토뉴스 2024. 8.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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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흥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25일,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제조 공장의 주차장에서 24일 밤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차량이 손상되었다고 발표했다.

리비안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번 화재는 시카고 남쪽 약 200km에 위치한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소방 당국은 공장 북쪽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조립 공장은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손상된 차량의 수나 차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리비안은 올해, 생산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설비 개편을 위해 3주간 공장을 폐쇄한 바 있다. 현재 모든 차량은 노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조지아주에 제2의 조립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리비안은 지난주 부품 부족으로 인해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Amazon.com, AMZN.O)이 사용하는 업무용 배송 밴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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