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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EV, 10월 판매량 2만 대 돌파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3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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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2024년 10월 전기차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어섰으며, SU7 모델이 테슬라 모델 3를 제치고 중국 전기 세단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샤오미는 이번 성과를 통해 11월 중 연간 목표치인 10만 대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샤오미 SU7은 지난 3월 28일 공식 출시되었으며, 출시 직후 4월과 5월에 각각 7,058대와 8,630대가 판매됐다. 이후 매달 1만 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8월 발표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에는 총 2만 7,307대가 인도됐다.
 
샤오미 EV는 또한 10월 30일부터 전국에서 도시 NOA(Navigation on Autopilot) 기능을 차량에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샤오미의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은 순수 비전 솔루션 기반의 ‘파일럿 프로’와 라이다가 추가된 ‘파일럿 맥스’로 구성된다.
 
샤오미 파일럿 프로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칩 1개를 장착해 84TOPS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며, 파일럿 맥스는 2개의 오린 칩으로 508TOPS의 컴퓨팅 파워를 지원한다. SU7 스탠다드 에디션은 파일럿 프로 시스템을, 프로와 맥스 모델은 파일럿 맥스를 탑재하고 있으며, 시티 NOA 기능은 파일럿 맥스 장착 모델인 SU7 프로 및 맥스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샤오미 EV는 11월 말에 엔드 투 엔드 대형 모델과 비주얼 기반 스마트 주행 시스템의 내부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며, 12월 말에는 해당 시스템의 선구적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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