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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 오토, 누계 생산 100만대 돌파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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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 오토(Li Auto)가 2024년 10월 15일, 누적 100만 대째 모델을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9년 11월 첫 모델 출시 이후 5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100만 번째 차량은 중국 동부 장쑤성 창저우에 위치한 리 오토의 공장에서 생산됐다.

리 오토는 2015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생산에 주력하는 업체 중 하나다. 리 오토의 첫 모델인 리 원(Li One) EREV는 2018년 10월에 출시되었으며, 2019년 12월부터 인도가 시작되었다. 현재 리 원은 단종되었고, 회사는 Li L6, Li L7, Li L8, Li L9 등 주로 L 시리즈 EREV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첫 배터리 전기차 모델인 리 메가 MPV도 출시되었다.

리 오토는 주요 모델별로 Li 원과 Li L9이 각각 21만 대, Li L8이 18만 대, Li L7이 22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형 모델 Li L6는 2024년 4월 출시 이후 11만 대 이상의 인도량을 기록하며, 신차 제조업체 중 가장 빠른 인도 기록을 세웠다.

리 오토는 9월에 5만 3,709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설립 이후 누적 인도량은 약 95만 1,176대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34만 1,81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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