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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40, 겐트 공장에서 100만 대 생산 돌파…전기차 EX40도 인기

글로벌오토뉴스 2024. 10. 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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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소형 SUV 모델 XC40의 누적 생산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XC40은 2017년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첫 공개된 볼보의 최초 컴팩트 프리미엄 SUV로, 출시 직후부터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2018년에는 볼보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에는 XC40의 배터리 전기차 버전인 XC40 리차지가 출시되면서 볼보가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에서 본격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후, 올해 초 전기 버전의 이름이 EX40으로 변경되었다.

XC40과 EX40은 볼보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2023년에는 중형 SUV XC6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도 이 순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볼보는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의 90~100%를 전기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EX40은 현재 판매 중인 5대의 배터리 전기차 중 하나다. 이를 바탕으로 볼보는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5종의 추가 전동화 모델을 개발 중이다.

겐트 공장은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전기차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며, 2025년 초에는 EX30 전기 SUV의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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