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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순수전기 SAC ‘뉴 iX2 eDrive20’ 국내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2025. 3. 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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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뉴 iX2 eDrive20’을 출시한다. 이 모델은 쿠페형 SUV 실루엣과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친환경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또한,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9을 적용해 한층 강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뉴 iX2 eDrive20의 전면부는 날렵한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독창적인 패턴의 BMW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대형 공기흡입구가 더해져 더욱 과감한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지붕선은 리어 스포일러와 조화를 이루며, BMW SAC 특유의 우아한 쿠페형 디자인을 강조한다. 19인치 더블 스포크 휠과 M 전용 사이드 스커트도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배가했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변속 레버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암레스트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대시보드에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했으며, 신규 투톤 컬러의 베간자 스포츠 시트와 M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극대화했다.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트레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BMW의 최신 5세대 전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전륜에 탑재된 싱글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6초 만에 도달한다. 배터리는 64.7kWh(Net)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350km 주행이 가능하며, 전비는 4.8km/kWh이다. 완속 충전은 최대 11kW를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30kW까지 지원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9분이 소요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 탑재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은 스톱&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기능이 포함된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및 변경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돼 차량이 스스로 주차 공간을 인식하고 주차를 수행할 수 있으며, 최대 50m까지 지나온 경로를 기억해 후진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서라운드 뷰와 3D 뷰 기능도 포함돼 보다 정밀한 주차가 가능하다.


BMW OS 9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기능 조작과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T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기본 장착돼 실시간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를 제공하며, 배터리 충전량을 고려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또한, ‘BMW 디지털 프리미엄’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과 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유튜브, 멜론,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지원해 별도 연결 없이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뉴 iX2 eDrive20은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47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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